중국, 테무·알리익스프레스 등 전자상거래를 통한 개인정보 대규모 수집 의혹

페이지 정보

작성자최고관리자 | 작성일 24-05-10 13:53 | 조회 211회 | 댓글 0건

본문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를 포함한 중국계 전자상거래 회사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외국인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호주 전략정책연구소(ASPI)는 해당 회사들이 중국 정부 및 국영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해외에서의 정치적 왜곡 캠페인과 선전 활동을 강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테무 자매 회사가 1억 명 이상의 미국 사용자의 데이터를 중국 정부, 경찰, 관영 신문 등 중국 공산당 산하 기관과 공유하는 협약을 체결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이번 연구를 이끈 사만다 호프먼 전 ASPI 선임분석가는 중국 정부가 “e커머스 회사를 통해 전략적으로 중요한 데이터에 접근하려 하며, 이러한 기업들의 개인정보 수집 목적에 대한 조사와 국가 차원의 관리 및 감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틱톡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 강력한 규제를 받는 상황에서 발표됐다. 미국은 틱톡 강제 매각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EU는 정부 기관 근무자의 휴대전화에 틱톡 설치를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는 중국 기업들의 데이터 수집 관행에 대한 국제적인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정보

부동산

사고팔기

구인/구직

맨위로
Tel 0449 887 944, 070 7017 2667, Email qldvision@gmail.com
Copyright © DIOPTEC, Queensland Korean Community websit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