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팩 뱅킹 코퍼레이션(Westpac Banking Corp)이 2016년 최대 규모인 120억 달러 상당의 이자율 스왑 거래와 관련하여 비윤리적인 행위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증권투자위원회(ASIC)는 수요일에 웨스트팩이 최대 18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800만 달러에 달하는 ASIC의 소송 비용을 부담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법원의 이번 판결은 웨스트팩이 이자율 스왑을 체결하기 전에 최대 연기금인 슈퍼와 IFM 인베스터스가 포함된 컨소시엄과 사전 헤지 활동에 관여한 것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사전 헤징은 잠재적 거래가 발생하기 전에 예상되는 위험을 완화하는 데 사용되는 전략입니다.

2016년 10월에 발생한 문제의 거래는 컨소시엄이 뉴사우스웨일스주 정부로부터 전력 공급업체인 Ausgrid의 대주주 지분을 인수하는 것과 관련된 이자율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ASIC의 사라 코트 부의장은 "이 사건에서 웨스트팩의 행동은 비양심적이었고 고객을 상당한 위험에 노출시켰다"며 웨스트팩의 행동을 비판했습니다. 웨스트팩의 행동은 다른 여러 은행과도 극명한 대조를 이룹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발표 당시 Westpac은 조사 결과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웨스트팩에 부과된 벌금은  금융기관이 거래 관행과 윤리적 행위와 관련하여 규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