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에 군함 보내달라'는 미국 요청 호주는 왜 거절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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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 작성일 23-12-23 05:33 | 조회 285회 |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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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는 홍해에 군함을 보내 달라는 미국 정부의 요청을 거절했다.

그 배경과 관련해 영국 가디언은 20일자 기사에서 "호주 정부의 결정은 갑작스러운 일이 아니다"라며 호주가 중동보다는 역내에 집중하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디언은 익명의 호주 고위 정치인을 인용해 "호주는 점점 더 도전적인 전략적 환경에 직면해 있으며, 중동에서의 해군 주둔을 줄여 우리 지역에 더 많은 자원을 배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태평양에 군사 자산을 집중하겠다는 얘기다. 

 

이는 비단 앨버니지 총리가 이끄는 노동당 내각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호주는 자유당 내각 시절인 2020년 10월에 군사적 우선순위가 바뀌었다고 발표했었다.

당시 스콧 모리슨 총리는 "우리가 미국과의 더욱 긴밀한 동맹을 위한 군사적 기여에서 가장 역량을 발휘해야 하는 곳은 우리 지역"이라며 인도태평양 지역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모리슨 전 총리는 "미국 주도 연합을 지원하는 것을 포함해 우리 국익에 부합하는 곳에서 군사적 기여를 할 준비가 돼 있지만, 우리의 최고 동맹국이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며 국방 전략을 일부 개정하기도 했다.

가디언은 호주의 이번 결정이 중국이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군사적 역량을 과시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인도·태평양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초당적인 합의가 반영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비단 앨버니지 총리가 이끄는 노동당 내각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호주는 자유당 내각 시절인 2020년 10월에 군사적 우선순위가 바뀌었다고 발표했었다.

당시 스콧 모리슨 총리는 "우리가 미국과의 더욱 긴밀한 동맹을 위한 군사적 기여에서 가장 역량을 발휘해야 하는 곳은 우리 지역"이라며 인도태평양 지역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모리슨 전 총리는 "미국 주도 연합을 지원하는 것을 포함해 우리 국익에 부합하는 곳에서 군사적 기여를 할 준비가 돼 있지만, 우리의 최고 동맹국이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며 국방 전략을 일부 개정하기도 했다.

가디언은 호주의 이번 결정이 중국이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군사적 역량을 과시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인도·태평양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초당적인 합의가 반영돼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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