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대상포진백신 싱그릭스을 무료접종키로 하고 8억 2,680만 달러를 투입키로 했다.

보건노인복지부  장관은 8일 11월 1일 부터 국가예방접종 프로그램(NIP) 대상포진으로 인해 심각한 질병에 결릴 위험이 있는 약 500만명에게 무료접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료접종대상은 65세 이상의 고령자, 50세 50세 이상의 원주민, 대상포진 감염위험이 높은 18세 이상의 면역저하자 등으로 거의 500만명에 달한다.

싱그릭스의 접종은 약제급여자문위원회(PBAC)와  예방접종기술자문그룹(ATAGI)의 독립된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진행되며 기존 조스타박스를 대체하게 된다.

복지부는 싱그릭스는 10년간의 대상포진 보호를 제공하며 일반적으로 접종자는 최대 560달러(2회접종)이 부담이 있으나 이번  국가예방접종 프로그램 적용으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버틀러 장관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는 경우 호주인 3명중 1명이 일생동안 대상포진으로 고통을 겪는다" 며 "이번 싱그릭스의 무료접종으로  최상의 보호를 무료로 받게 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