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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4국, 내일부터 시드니 앞바다서 첫 합동 해군 훈…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4개국이 시드니 앞바다에서 합동 군사 훈련을 실시한다. 쿼드 4국이 호주에서 합동 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0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칼 토마스 미 해군 7함대 사령관은 이날 시드니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11일부터 말라바르 합동 훈련에 들어간다며 "4개국 군대가 서로 협력하는 능력을 기를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우리 4개국이 쿼드로 함께 할 때 제공하...
카타르 항공이 호주서 매일 텅 빈 비행기 운항하는 이유…
카타르 항공의 QR988편은 지난해 11월부터 매일 오전 5시35분 호주 빅토리아주의 멜버른에서 출발해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의 애들레이드로 향한다.하지만 이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은 평균 한 자릿수에 불과하며 심지어 한 명도 없는 날도 있다. 그런데도 카타르 항공이 이 항공편을 유지하는 이유는 뭘까.9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 오스트레일리아에 따르면 카타르 항공이 매일 354인승 보잉 777-300 항공기로 멜버른과 애들레이드를 유령 비행하는 ...
기준금리 2차례 동결에도 소비자 신뢰도는 여전히 '비관…
중앙은행(RBA)이 최근 2달 연속 금리를 동결했으나 소비자 신뢰도는 여전히 비관 전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호 ABC 방송은 웨스트팩 은행과 멜버른 경제사회연구소가 공동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번 달 호주 소비자 신뢰도가 전월 81.4에서 81로 소폭 하락했다고 보도했다.매달 성인 1천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웨스트팩 은행의 소비자 신뢰도 조사는 응답자의 경제 전망을 취합해 기본값 100을 기준으로 평가한...
중국, 호주산 보리 반덤핑 관세 3년 만에 철폐
중국이 호주산 보리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약 3년 만에 철폐했습니다.중국 상무부는 4일 공고를 통해, 수입되는 호주산 보리에 대한 80.5% 고율 관세를 없앤다고 밝혔습니다.이 조치는 5일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중국 상무부는 "중국 보리 시장의 변화를 고려하여 호주산 보리 수입에 대해 더 이상 반덤핑 관세와 상계 관세를 계속 부과할 필요가 없다고 결정했다"고 해당 공고에서 밝혔습니다.다만 이런 변경 사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
중앙은행 "물가상승률 잡히고 있어"…기준금리 2연속 동…
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두 달 연속 동결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잡히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디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필립 로 RBA 총재는 전날 7월에 이어 2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한 후 지난 1년여 동안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경제가 둔화되면서 인플레이션이 잡히고 있다"고 말했다.RBA는 작년 5월부터 연 7% 이상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였던 0.1%에서 12차례 인상을 통해 4.1%까지 끌...
여자축구 조소현, 한국 첫·마지막 골 쐈다…독일 탈락시…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조소현의 선제골에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발목을 잡힌 ‘거함’ 독일도 16강에 오르지 못했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3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H조 3차전 독일과 경기에서 조소현의 선제골에도 1-1로 비겼다. 한국은 2패 뒤 첫 승점(1점)을 올렸으나 조 최하위(1승2패)로 3위 독일(1승1무1패)과 함께 1...
남성 보육 돌보미, 여아 91명에 끔찍한 성범죄
보육원에서 근무하며 여아 91명에 성범죄를 저지른 ‘ 최악의 아동 성범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15년간 자신이 근무하던 보육원의 아이들을 수백여차례 성폭행하고 성착취 영상물을 찍어 다크웹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온라인상에 숨어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을 유포했고, 피해자가 다수 발생했다는 점에서 한국 ‘N번방 사건’과 비슷하다.1일 연방경찰(AFP)은 공식 홈페이지에 보도자료를 내고 호주 골드코스트 출신 남성 A씨(45)를 강간, 1...
시드니서 5일간 5명 총격당해 2명 사망‥경찰 전담팀 …
시드니 남서부에서 닷새간 5명이 총격을 당해 2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뉴사우스웨일스주 경찰이 전담팀을 투입해 수사와 순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27일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NSW주 야스민 케틀리 경찰장관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총격 살인 사건과 관련해 특별 전담팀을 구성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NSW주 경찰은 전담팀에 수사관 70명을 포함한 경찰 인력 100명을 파견하고, 총격 사건이 벌어진 시드니 남서부 거리에 집중 배치할 ...
글로벌 비호감 전락…세계 각국서 "중국 싫다"
중국에 대한 세계인의 부정적 인식이 더 커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미국과 일본, 호주에서 80%를 넘었고 한국에서는 4년 전 조사 때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아졌다.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지난 2월 20일∼5월 22일 전 세계 24개국에서 성인 3만800여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중국에 대한 견해는 24개국에서 대체로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
미-호주 외교·국방장관 “북한 핵∙미사일 개발 강력 규…
미국과 호주 외교, 국방장관들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과 시험발사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북한의 인권침해와 사이버 공격에도 우려를 나타내며 즉각 대화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미국과 호주는 29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외교∙국방장관 2+2 (AUSMIN)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불법 무기 활동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공동성명] “The principals strongly condemned the Democ...
한달간 ‘2023 한국영화제’ 개최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김지희)이 주최하는 ‘2023년 호주 한국영화제(Korean Film Festival in Australia: KOFFIA)’가 8~9월 시드니, 멜버른, 캔버라, 브리즈번 등 호주 주요 4개 도시에서 개최된다.올해로 14주년을 맞은 호주한국영화제는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시드니 행사를 시작으로, 9월 1일부터 3일까지 캔버라, 9월 7일부터 11일까지 멜버른,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브리즈번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
2분기 물가상승률 6%로 1%p 하락…금리인상 중단 기…
1분기에 7%에 달했던 호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분기에 6%로 하락하면서 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 인상을 멈출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7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은 전날 통계청(ABS)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 동기 대비)이 작년 4분기 7.8%로 정점을 찍은 후 올 1분기 7%, 2분기 6%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2분기에는 임대료·식료품·전기료 등은 오른 반면, 보건·교통·통신·교육비가 감소하면서...
호주·뉴질랜드, 양국 오갈 때 여권 폐지 추진
호주와 뉴질랜드가 양국을 오갈 때 여권이 없어도 다닐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합니다.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는 이번 주 뉴질랜드 웰링턴을 찾아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여권과 비자 폐지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7뉴스 등이 보도했습니다.호주 관광과 교통 관련 회사들의 협회인 관광교통포럼(TFF)은 안면 인식 기술을 이용하면 여행객들이 양국을 오갈 때 여권이 없어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마기 오스먼드...
UQ 中유학생 "위구르 학살, 옹호"…몸싸움 영상
중국 유학생과 홍콩 학생 간의 격렬한 충돌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가 중단되는 소란이 벌어졌다. 고성과 몸싸움이 오가고, 위구르인 학살을 지지하냐는 항의에 "그게 뭐 어떠냐"고 호통치는 중국 학생의 모습이 영상에 그대로 담겨 인터넷에 퍼지고 있다.충돌은 UQ( 퀸즐랜드 대학교)의 '중국학생학자연합회(CSSA)'가 지난 20일 개최한 중국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장소에서 일어났다. 홍콩 학생과 그 지지자로 이뤄진 '중국 확장을 ...
외국인유학생 급증에 2028년까지 주택 25만채 부족 …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유학생의 급증으로 2028년까지 계속해서 주택난에 시달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회계연도(2022년 7월∼2023년 6월)에 약 52만1천 개의 학생 비자를 발급했다.이는 지난 정부의 연간 최대 학생 비자 발급 개수보다 약 11만5천 개 더 많은 것이다.또 현재 호주에서 학생 비자로 거주하는 사람은 현재 61만명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7만명 더 많다.대학을 졸업한 뒤 구직 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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