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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관광객 30% 감소…“예전수준 회복까진 몇년 더 …
호주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이 예상보다 크게 줄면서 현지 관광업계가 고심하고 있다.ABC 뉴스는 17일 지난해 호주를 찾은 해외 관광객이 660만명에 불과했다면서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기까지는 아직 몇 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보도했다.관광청의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해외 관광객은 870만명에 달했다. 특히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던 중국인 관광객은 2019년 130만명에서 지난해 50만명으로 급감했다. 관광 성수기였던 올해 2...
주택 임대료 사상 최고 기록…"공실률 최저에 공급은 부…
임대 주택 공실률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임대료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ABC 방송이 보도했다.부동산 회사 도메인에 따르면 지난 1∼3월 분기 주요 도시 주택 임대료 중간값은 1년 전보다 10.5% 상승한 630달러를 기록,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5.0% 올라 17년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상승률을 기록했다.주요 도시별로 보면 호주에서 임대료(1주 기준)가 가장 비싼 최대 도시 시드니가 750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시드니 교회서 흉기난동 4명 다쳐
시드니에서 흉기 난동으로 쇼핑객 6명이 살해당한 일이 벌어진 지 이틀 만에 또다시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15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시드니 남서부의 한 교회에서 예배 도중 검은 옷을 입은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강대로 다가와 설교하는 마리 엠마누엘 주교를 흉기로 공격했다.당시 예배는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탓에 현재 엑스(X·옛 트위터)에는 주교가 공격당하는 장면이 확산되고 있다.이를 말리려는 사람들도 흉기에 다쳐 치료중이다...
쇼핑몰 흉기난동…엄마는 9개월 딸 던져 살리고 떠났다
시드니 교외의 쇼핑센터 흉기난동 현장에서 30대 여성이 자신의 갓난아기를 살리기 위해 칼에 찔린 상태에서 주변에 있던 사람에게 아이를 건넨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아기는 살았으나 여성은 결국 숨졌다.14일 ABC 등의 보도를 보면, 전날 시드니의 본다이 정션 쇼핑센터에서 발생한 흉기난동으로 애슐리 굿(38)이 숨졌다. 당시 애슐리는 흉기에 찔린 직후 품 안에 안고 있던 9개월 난 딸을 근처에 있던 남성에게 던졌다고 한다. 아이는 애슐리와 함...
미∙일∙호주∙필리핀 남중국해 훈련 돌입…필리핀 대통령 …
미국과 필리핀, 일본, 호주 4개국이 남중국해(필리핀명:서필리핀해)에서 해상연합훈련에 돌입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어제(7일) 밝혔습니다.국방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필리핀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네 나라 군이 ‘해양협력활동(MCA)’을 실시한다며, 이번 훈련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지원하기 위해 역내와 국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공동의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참가국 해군과 공군 부대들은 항행의 안전과 다른 나라의 권익과...
호주 동포들 “이종섭 사퇴로 끝 아냐..윤석열 사과하라…
이종섭 호주대사의 사임 소식이 알려진 이후, 30일 오후 4시에 호주 멜번 주립 도서관 앞에서 촛불행동 멜번 주최로 ‘이종섭 규탄 윤석열 탄핵’ 집회가 열렸다.집회는 고 채수근 상병을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했다.최정헌 씨는 “구한 말, 왕정, 전제 군주시대에도 수십만의 민중이 모여 동학이란 이름 하에 싸웠으며, 그런 민초들의 노력이 쌓여 마침내 해방을 맞게 되었다”면서 “세월호, 이태원 참사, 채수근 해병 사망,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폭...
EU 정상회의, '호주 핵 잠수함' 구체 계획 공개
호주와 영국이 호주의 핵 잠수함 관련 계획을 발표했습니다.양국은 AUKUS가 핵 추진 잠수함을 개발한다는 획기적인 합의가 그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21일 밝혔습니다. AUKUS는 미국과 영국, 그리고 호주가 참여하는 지역 안보 협의체입니다.AFP통신은 호주가 합의에 따라 오는 2050년대까지 핵 추진 잠수함 8척을 운영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호주가 도입할 잠수함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바로 AUKUS 급과 버지니아급입니다. AFP...
금리 4.35% 동결…“시장 전망치 부합 수준”
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4.35%로 동결했다.RBA는 19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물가상승률이 합리적인 기간 내에 목표치(2~3%)에 도달할 수 있는 금리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며 이사회는 어떤 것도 예단하지 않는다”며 기준금리를 4.35%로 동결했다. 이번 회의에서 금리 변동은 없을 것이라는 당초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 것으로 평가된다.다만 지난달까지 사용하던 “추가 금리 인상을 배제할 수 없다”는 문구는 빠졌다. 대신 “...
분노한 교민들…“이종섭은 피의자” 총리에 서한
“범죄자 수준의 사람이 대사관에 들어오는 것이 마땅한가”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駐)호주 한국대사 임명에 반대하는 현지 교민들이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와 페니 웡 외교장관 등에게 항의 서한을 보내고 전화 하는 등 강력 반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민들은 조만간 캔버라에 있는 한국 대사관과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도 할 예정이다.시드니 교민들은 최근 시드니 그레인들러(Grayndler)에 있는 앨버니지 총리의 지역구 사무실에 “한국에서 부임한 대...
호주 교민들, 이종섭 부임 규탄‥"호주 오지 말고 수사…
호주 교민들이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혐의를 받고 있는 이종섭 신임 호주 대사의 부임에 반대하는 규탄집회를 열었습니다.진보성향 교민 단체인 시드니촛불행동 회원 50여명은 오늘 오후 호주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 신임 대사는 호주에 올 것이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 개입 여부의 진실을 밝히고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이 단체 소속 모니카김 전 회장은 해병대 수사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
중국 전기차 BYD 미국보다 호주 시장 공들이는 이유
BYD가 호주 시장에서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호주는 중국 자동차 업계와 무역 장벽이 없고 보조금과 세금 혜택이 있으며 휘발유 가격이 높아 최근 전기차 판매가 급증했다.현재 총리가 집권한 2022년 이후 탄소 배출 감축계획의 일환으로 전기차 도입을 적극 장려했고 강력한 순풍을 불러 일으켰다.로이터에 따르면 전기차가 2023년 호주 신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2%로 전년의 3.1%에서 늘었다.테슬라...
네이버 카페, 호주·뉴질랜드서 6일간 접속 장애
네이버 카페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6일간 접속 오류를 빚었다.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네이버 카페는 지난달 28일부터 호주·뉴질랜드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해당 장애는 이날 오후 2시께 복구된 것으로 전해졌다.뉴질랜드에 거주하는 A 씨는 “모바일 네이버 카페만 되고, PC는 모든 브라우저에서 이용이 불가능했다”며 “현지에서 유학원을 운영해서 네이버 카페가 중요한데 수일째 먹통이 돼서 마음이 급했다”고 제보했다이에 대...
‘채상병 사건’ 핵심 피의자 이종섭 호주 대사로
지난해 7월 호우 실종자 수색 중 숨진 해병대 채아무개 상병 순직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입건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 호주 대사에 임명됐다.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가장 ‘윗선’으로 의심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핵심 수사 대상을 국외로 내보내는 인사를 한 셈이다.4일 외교부는 이 전 장관이 호주 대사로 임명됐다고 발표했다. 이 전 장관처럼 외무공무원 신분이 아닌 자를 주재국 대사로 임명하려면 ...
각종 보조금 인상에도 줄어드는 공공의료
연방정부의 각종 보조금 혜택 확대에도 불구하고 환자에게 무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에 참여하는 의사들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정부 보조금만으로는 병원을 유지하기 힘든 상황에서 환자로부터 추가요금을 받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SBS뉴스는 26일 공공의료제도가 의사들의 참여 부족으로 위기에 처했다면서, 정부의 보조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의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공공의료 시스템은 '메디케어'라 불리는 제도를 통해 ...
빅토리아주 산불 피해 속출…2천여명 대피
빅토리아주에서 수일째 산불이 이어지며 피해가 속출, 당국이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앨버니지 총리는 25일 빅토리아주 프랭크스턴시에서 취재진과 만나 "빅토리아주에서 요청하는 어떠한 지원이든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앨버니지 총리는 "이번 사태는 기후변화 위협에 계속 대처할 수 있도록 우리가 경계해야 한다는 점을 일깨워 준다"고 덧붙였다.빅토리아주에선 현재 최소 15곳에서 산불이 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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