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문학회 별님 달님~그리고 하늘이여!~ 용서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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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초록잔디 | 작성일 18-06-23 21:44 | 조회 3,006회 |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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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님 달님~그리고 하늘이여!~ 용서 하소서!! /초록잔디2008.02.22

 

 

달빛

 

 

20 여년전...

착하다 하지만 그래도 자식이란 이름으로 부모의 마음을 이따금 아프게 하던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세월은  흐르고 그 여자애도 이젠 아이들의 엄마가 되었지요.

 

부모 눈엔 아이지만 다른 이들 에겐 아가씨가 되버린 여식을 키우며 이제서야

자신을 키우던 부모의 마음을 깊이 깨달으며 죄송한 눈물을  흘리게되는 뒤늦게 철들은

어미된 마음. 
애간장을 태우는 딸 자식 때문 밤새 잠못 이루시고 새벽녁 달님 별님을 보면서 숱하게
두손 모으고 머리 조아리며 기도를 하셨다던 내 어머니!!~~

 

그 시절의 철없었던 자신 만큼이나 커버린 지금의 내 핏줄을  생각하며 이 시간 같은

마음으로 하늘을 쳐다 봅니다. 

별님 달님!!~~

그리고 하늘이여!!~~

용서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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