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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선물
성탄선물 '고맙다고 말하는 것 잊지 않기!' 수첩 한 귀퉁이에 적힌 글귀를 중얼거리며 읽어본다. 이런 기본적인 것을 적어두고 기억해야 하는 모자란 인간이 나란 사람이다. 이런 내게 떠오르는 사건이 하나 있다. 여덟 살이 되던 해 성탄 전야. 아빠는 전에 없이 성탄선물에 예쁜 케이크까지 준비해 가족 모두 모여 성탄 전야 예배를 드리자고 하셨다. 그 날 밤에는 예쁘...
딸의 결혼식
딸의 결혼식 "엄마, 이분은 누구야?" "응. 엄마의 이모, 그러니까 주영이에겐 이모할머니가 되겠네. 왜 한두 번 뵈었잖아." "아~ 김해 할머니! 부산할아버지는 지금보다 훨씬 젊으셨네. 히히. 근데, 엄마! 외할머니는 어디 계셔? 안보이시네?" "음…." 엄마 아빠의 결혼 앨범을 들여다보는 아이는 신...
어머니의 밥상
어머니의 밥상 된장찌개를 먹을 때면 아주 가끔씩 떠오르는 어머니에 대한 두 가지의 기억이 있다. 나에게는 두 분의 어머니가 계신다. 한 분은 돌아가신 나의 친모이시고, 또 한 분은 지금의 계모이시다. 두 분의 어머니를 사랑하게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두 분의 어머니를 사랑한다. 나는 두 어머니께서 차려주신 따뜻한 밥상 이야기를 하고 싶다. 첫 번째는 나의 친모이신 어...
지금처럼 뚱뚱했어요?
지금처럼 뚱뚱했어요? (눈물의 3단 찬합을 쓰신 분의 부인이야기입니다~) 1997년 IMF 한파가 몰아칠 때 불황이다, 감원이다 다 남의 일인 줄 알았다. 금융회사에 다니고 있어서 직접 피부에 와 닿는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잘 나가던 회사가 금융회사 구조조정으로 퇴출되었다. 10년 동안 다니던 직장에서 특별한 능력도 없던 나는 실업자 신세로 전락했다. 퇴출...
눈물의 3단 찬합
눈물의 3단 찬합 4,50대 사람들에게 ‘지금으로부터 2~30년 전 대학 1년 때의 그 환경 그대로 돌아갈 수 있다면 가겠는가?’ 라고 질문을 한다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다시 그 젊은 시절로 돌아가겠다고 대답할 것이다. 젊음은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는 가치이기 때문이다.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정말 보람 있게 인생을 다시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은 매력적인 유혹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만...
뚝배기 한 그릇
뚝배기 한 그릇 “오늘 대전에서 잘 거지? 이따 다섯 시에 대흥동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기다려.” 중학교 3학년 고입체력장 전날 옆 반 담임이신 사회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예.”라고 대답을 하고서도 우리 담임도 아니신 분이 무슨 일로 보자 하실까 의아했다. 소규모 시골학교라서 학생과장을 겸임하셨던 그분은 엄격하시기로 유명한 분이셔서 학생들이 무서워하는 선생님이었다. 내가 다닌...
나 같은 살마 또 보면 안 되지!
나 같은 사람 또 보면 안 되지! 징~ 슈~ 철거덕, 징~ 슈~ 철거덕…. ‘어? 기계가 왜 그러지? 설마!!!’ IMF로 회사는 망했다. 입에 풀칠이라도 해야겠기에 덜렁 들고 나온 풍선인쇄기계가 가끔씩 말썽이다. 풍선을 인쇄하는 일은 잔손이 많이 가는 일이다. 풍선은 불면 부피팽창을 많이 하므로 불어서 인쇄를 하지 않으면 불었을 때 글자가 깨지게 된다. 꼭 바람을 불어서 인쇄...
나의 20대
나의 20대 나의 20대는 늘 우울했다. 하고 싶은 건 많았지만, 가진 것이 없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 시절에 가장 우울했던 건 가진 것이 없는 상황을 극복할 만한 긍정적인 사고가 그 시절 나에겐 없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건 30대로 오면서 뒤를 돌아다보며 깨닫게 된 것이지 20대는 그걸 극복할만한 위안을 어디에서도 찾지 못했다. 그렇다고 다시 20대로 돌아가고 싶냐고 물어본다면 나의 대...
그래, 난 바보야
그래, 난 바보야 아침 식사를 마치고 봄방학이라 느긋한 오전, 따르릉 한 통의 전화가 울렸다. “동서, 나야.” 전화를 받으면서 나는 속으로 피식 웃는다. ‘우린 동서지간이 아닌지가 오래되었거든요’ 그러면서도, “예, 형님.” 하면서 대꾸를 시작한다. 자궁암 초기 진단을 받은 지 몇 개월이 지났건만 아직도 수술도 하지 않고, 별다른 조치 없이 그냥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의 큰 엄마이다. ...
조용한 전쟁
조용한 전쟁 다섯 살 나던 해, 나는 신장염을 심하게 앓았다고 한다. 가족들이 모두 식사를 하고 나면, 물에 헹군 김치와 밥이 달랑 놓인 밥상을 받아 할머니와 나는 따로 식사를 했다.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 것이라곤, 엄마가 고구마 씻은 물을 집 앞에 버리면 어디선가 숨어 있다가 잽싸게 뛰어나와 고구마 꼬랑지를 주워들고 후다닥 골목길로 뛰어 들어가곤 하던 모습이었다. 난 장난삼아 한 짓일 거라고 ...
아들이 알 수 없는 것
사랑 아들 녀석이 깜빡 잊고 두고 간 도시락을 들고 이미 학교에 들어섰을지도 모르는 시간에 이것저것 재지 않고 냅다 뛰는 어미의 마음을 아들은 알 리가 없다. 내 새끼 배곯을까 백주대로에서 발견한 아들의 뒤통수에 대고 고래고래 이름을 부르며 도시락을 흔들어 대는 어미의 마음을 아들은 알 리가 없다. 동네방네 제 이름이 불린 것에 쪽팔려 하며 도시락을 가방에 쑤셔 넣기 바...
가난한 감사
가난한 감사 어느 추운 새벽, 겨울이라 늦은 시간인데도 이제서야 동이 트며 어두움을 겨우 몰아내고 있을 때, 난 훈훈한 거실 유리창으로 새벽을 보며 밖은 얼마나 추울까 싶은 생각에 차마 창은 열어보지 못한다. 아침 일찍 눈이 떠져 아무 걱정 근심 없는 마음으로 아무도 지나다니지 않는 아래 길을 내다보고 있었는데 멀리서 “재애애―첩 사-이소―, 재애애―첩 사-이소―.”하는 목청 ...
웃음과 울음사이
웃음과 울음사이 그것이 진심(眞心)은 아니었다. 참 엉뚱한 말이기도 했다. “오늘 가서 영영 돌아오지 마세요!” 아빠의 출근길에 엄마의 손을 잡고 미소를 지으며 다섯 살 꼬마아이가 건넨 배웅인사! 악동기질로 어른들을 웃게 하려 건넨 말이 너무 짓궂었던 걸까? 아빠가 멀어질 즈음 엄마가 내 머리를 심하게 내리쳤다. “너 그것이 무슨 소리인 줄이나 알고 하는 거냐?” 너무 놀라 ...
박경리선생의 삶과 문학(작가론)
박경리선생의 삶과 문학(작가론) 문혜영 박경리 선생(본명: 금이今伊)은 1926년 10월 28일, 경남 충무시 명정리 서피랑 꼭데기 허름한 집에서 태어납니다. 선생 스스로 ‘불합리한 출생’ 이라고 말한 바대로, 선생은 아버지는 있으나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것이나 다름없는 성장기를 보냅니다. 14살 때 4살 연상인 어머니와 결혼하여, 18세에 그를 낳은 아버지는 바깥으로만 떠돌면서 딴 살림을 차렸습니다. ...
100번이나 불합격 통지를 받은 당신에게
[아침논단] 100번이나 불합격 통지를 받은 당신에게 이민진 재미작가 이처럼 아름다운 봄날 합격보다 불합격 통지를 받는 지원자가 더 많을 텐데 당사자도 힘들겠지만 그들이 거절당할 때 찢어지는 가슴이 한둘일까? 나는 신문 스포츠면은 거의 읽지 않는다. 하지만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분이 김연아 선수가 한국인이라고 제목을 뽑은 것을 보고 약간 관심이 생겼다. 그러다 이 우승자가 금메달을 목에 건 뒤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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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주 “북한 도발·대러 지원 규탄…오커스 협력 가능성 논의”
최고관리자 | 05월 03일 08:01
반전 시위 전세계 확산 - 호주 대학 텐트 시위
최고관리자 | 05월 04일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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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재 | 04월 28일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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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 04월 30일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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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 04월 29일 15:16
사우스포트 독방 사람구해요
바나나 | 05월 03일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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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ie Pak | 04월 28일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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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smg | 04월 29일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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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mygetfree | 04월 28일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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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ㅈ | 05월 02일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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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ㅈ | 04월 30일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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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ㅈ | 05월 03일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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